고3 가을은 수시 원서 접수로 시작해 수능, 정시 접수로 이어집니다. 각 단계에서 무엇을 결정해야 하는지 모르면 시기를 놓칩니다. 수시와 정시의 차이와 한 해의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해마다 달라지므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과 각 대학 요강을 확인하세요.
수시와 정시의 차이
- 수시: 보통 9월 중순 원서 접수.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실기 전형으로 선발하며 최대 6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전형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습니다.
- 정시: 수능 성적 발표 후 보통 12월 말~1월 초 원서 접수. 가·나·다 군에서 각 1회, 최대 3회 지원합니다. 수능 성적이 중심이고 일부 대학은 학생부를 반영합니다.
- 수시에 합격(추가 합격 포함)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수시 지원 폭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규칙입니다.
한 해의 흐름
- 3~6월: 학생부 마무리(고3 1학기), 6월 모의평가로 위치 확인
- 7~8월: 자기소개서·면접·논술 준비, 지원 대학 후보 정리
- 9월 초: 9월 모의평가. 중순: 수시 원서 접수
- 10~11월: 수시 논술·면접 진행, 11월 셋째 목요일 수능
- 12월: 수능 성적 발표, 수시 합격자 발표. 12월 말~1월 초: 정시 원서 접수
- 1~2월: 정시 합격자 발표, 추가 모집
수시 6장을 어떻게 나누나
보통 안정·적정·상향으로 나눠 지원합니다. 기준은 학생부 등급과 모의고사 성적으로 갈 수 있는 정시 대학의 범위입니다.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낮은 대학에 수시로 합격하면 정시 기회를 잃으므로, 수시 6장의 아래쪽 카드는 정시 예상 범위와 비교해서 정합니다.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과 없는 전형을 섞어 위험을 나누는 것도 기본입니다.
정시는 수능 이후에 시작되지 않습니다
정시 원서는 12월에 쓰지만 준비는 수능 성적 구조를 아는 데서 시작합니다. 대학마다 국어·수학·영어·탐구의 반영 비율과 가산점이 달라서, 같은 성적으로도 유리한 대학이 다릅니다. 9월 모의고사 성적으로 반영 비율이 유리한 대학을 미리 추려 두면 성적 발표 후 일주일 안에 원서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가 챙길 것
- 원서 접수 마감은 대학마다 날짜와 시간이 다릅니다. 접수 대행 사이트에서 대학별 마감을 표로 정리해 두세요.
- 전형료, 서류 제출 방식(온라인·우편), 면접·논술 일정이 겹치는지 확인합니다.
- 수시 합격 시 정시 지원 불가 규칙을 아이와 함께 이해하고 지원 폭을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