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겨울방학이 되면 중학교 선행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고민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중학교 첫 시험에서 흔들리는 아이들은 선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중학교 공부 방식을 처음 겪기 때문입니다. 이 방학에 진짜 필요한 준비를 정리했습니다.
수학: 초등 연산과 분수·비율이 먼저입니다
중1 수학은 정수와 유리수, 문자와 식으로 시작하는데 이 단원이 흔들리는 아이는 대부분 초등 분수·소수 계산과 비율이 약합니다. 중1 선행보다 초등 5~6학년 연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고, 그 뒤에 중1 1학기 범위를 개념 위주로 훑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영어: 단어 암기 습관과 문장 쓰기
중학교 영어는 서술형이 생기면서 단어를 쓸 수 있어야 합니다. 방학 동안 매일 정해진 양의 단어를 쓰면서 외우는 습관을 만들고, 기본 문장 구조(주어·동사·목적어)를 우리말에서 영어로 바꿔 쓰는 연습을 합니다.
국어: 교과서 읽고 요약하기
중학교 국어는 지문의 중심 내용을 묻고 서술형으로 근거를 쓰게 합니다. 긴 글을 읽고 문단별로 한 줄 요약하는 연습이 가장 직접적인 준비입니다. 독서량보다 요약 습관입니다.
공부 방식: 시험 계획 세우기를 미리 경험합니다
중학교에서 처음 겪는 것은 시험 범위와 시험 시간표, 여러 과목의 계획입니다. 방학 동안 작은 목표라도 2주짜리 계획표를 직접 짜고 지켜 보는 경험이 첫 시험에서 큰 차이를 만듭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
- 중2·중3 진도까지 빠르게 빼는 선행. 초등 기초가 흔들린 채 진도만 나가면 중1 첫 시험에서 무너집니다.
- 하루 종일 학원 스케줄. 방학의 목적은 습관 만들기이지 시간 채우기가 아닙니다.